대구 동성로 무신사, 오픈런 현상으로 인기 실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의 대구 동성로 매장이 오픈런 현상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신사에 따르면 오픈 첫날인 지난 22일 공식 개장 시간을 앞둔 이른 아침부터 매장 건물 주변에 긴 대기 줄이 이어지며 이른바 ‘오픈런’ 현상이 나타났다. 개장 이후 사흘간 매장 방문 고객은 2만8천명, 누적 매출은 3억8천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오픈런은 새롭게 오픈한 매장을 가장 먼저 방문하기 위해, 개장 시간보다 일찍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현상을 말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 매장이 오픈런 현상을 일으킨 것은, 서울 이외 지역에 처음으로 오픈한 매장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무신사 스탠다드가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 매장은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영스퀘어 건물에 입점해 있다. 영스퀘어는 대구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많은 유동인구가 몰리는 곳이다. 또한, 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 매장은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5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오픈런 현상은 온라인 패션 브랜드의 오프라인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무신사는 올해 4월 서울 강남에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대구 동성로에도 매장을 열며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대구 동성로 매장은 지역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픈런 현상을 일으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며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디터 제이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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