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전기차 배터리 화재 예방 위한 난연 PP 개발 제이샤인, 2024년 06월 25일2024년 06월 25일 롯데케미칼,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높인 고강성 플라스틱 개발 롯데케미칼(Lottechemical)이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 현상을 지연할 수 있는 고강성 난연 PP(폴리프로필렌) 플라스틱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발로 롯데케미칼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차의 주요 화재 원인은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이다. 열폭주 현상은 물리적 충격, 과전압, 과방전 등 전기적 충격으로 인해 배터리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으로, 이는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롯데케미칼이 개발한 신제품은 기존 금속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플라스틱으로, 난연성과 강도를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Short Glass Fiber(SGF, 짧은 유리섬유)와 Long Glass Fiber(LGF, 긴 유리섬유)를 적용해 강성을 보완한 PP/SGF와 PP/LGF 소재는 기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대비 성형성이 우수하고 경량화가 가능하다. 또한, 할로겐을 포함하지 않아 친환경적으로 평가 받는다. 글로벌 리더인 UL Solutions의 열성능 및 기계적 성능 테스트 평가를 통해 고온 및 충격 강도 성능을 인정받은 이 제품은, 1,000℃ 이상의 고온에서도 본래의 형태를 유지하며 PP/SGF는 300초 이상, PP/LGF는 600초 이상 견디는 성질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고강성 난연 PP 소재를 배터리 모듈에 적용하면 화재 발생 시 연소 시간을 지연시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 진압 시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이번 제품을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에 소개하며 시장의 니즈와 변화에 따라 다양한 기능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디터 제이샤인자료제공: 롯데케미칼 💡 Brand Note 뉴스&트렌드 롯데케미칼 Lottechem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