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 아이폰 배터리, 이제는 스스로 교체 및 수리할 수 있다 제이샤인, 2023년 12월 31일2023년 12월 31일 33개 국가 애플 셀프 수리 옵션 제공애플 셀프 수리 서비스 도입 배경과 목적소비자 중심의 시장 트렌드 변화 반영 애플은 최근 유럽 24개국으로 셀프 서비스 수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새로운 진단 도구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확장을 통해 프로그램은 총 33개 국가에서 35개 Apple 제품을 지원하게 되었다. 새로 도입된 진단 도구는 사용자(소비자)가 직접 기기를 테스트하여 부품의 기능 및 성능을 최적화하고,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이 도구는 애플 스토어 및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 업체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하며, 소비자가 직접 기기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검사하여 문제점을 식별한다. 셀프 서비스 수리 프로그램은 애플 스토어 및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 업체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수리 매뉴얼, 정품 Apple 부품, 도구 등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애플은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수리 옵션을 제공하고, 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앞으로는 아이폰 사용자는 배터리,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의 부품을 직접 교체할 수 있으며, 맥북 사용자는 디스플레이, 키보드, 배터리 등을 교체할 수 있다. 셀프 수리 서비스는 수리 비용 절감, 수리 시간 단축, 원하는 부품 등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이 기기의 소유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수리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진 현실이 애플의 고집을 꺽은 것으로 보인다. 여태껏 애플은 오랫동안 셀프 수리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행하지 않았다. 이는 주로 자사의 보안과 부품 보호를 위한 조치였다. 애플 제품은 고유의 디자인과 기술로 유명하며, 이를 보호하기 위해 수리 과정을 엄격히 통제해왔던 것이다. 또한, 외부 비전문가에 의한 부적절한 수리가 기기의 성능 저하나 보안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애플은 공인 서비스 제공 업체를 통한 수리를 권장해왔다. 하지만 최근 소비자 권리 증진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은 제품의 수리와 유지 보수에 대한 더 많은 통제권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애플도 시장의 요구와 환경적 책임을 인식하여 셀프 수리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편의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장려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다른 브랜드들도 이러한 트렌드를 따라 셀프 수리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어, 앞으로 기술 제품의 수리 및 유지 보수 방식에 중요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디터 제이샤인사진 Pixabay의atimedia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