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트나우: 차세대 투자 플랫폼인가, 아니면 다가올 위험의 징조인가?

탈중앙화 된 투자 환경을 주장하는 ‘에이엠매니지먼트’의 ‘퀀트나우’ 서비스는 디지털자산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사용자에게 쉬운 투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그러나 그 배후에는 여러 문제점과 우려 사항이 숨겨져 있다.

첫째로, ‘퀀트나우’가 제공하는 비수탁형 플랫폼은 사용자의 자산을 투명하게 관리한다는 강점을 갖고 있지만, 동시에 이러한 시스템은 기술적인 취약점이나 보안 위험을 내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탈중앙화된 플랫폼은 중앙 통제가 없기 때문에, 잘못된 트레이딩 알고리즘 또는 시스템 오류에 따른 사용자의 손실은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 불분명하다.

둘째로, 에이엠매니지먼트는 과거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30% 이상의 수익률 레코드를 기록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러한 과거 성과가 미래 성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투자자들은 서비스의 실질적인 성과와 안정성을 주의 깊게 검토해야 한다.

셋째로, ‘매쉬업엔젤스’의 투자 결정은 가상자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서비스가 어떻게 작동하고 결과를 내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 투자사의 투자 결정이 늘 옳다는 보장은 없으며, 투자자들은 과거의 성과만을 기반으로 한 결정에 무조건적으로 의존해서는 안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자산 투자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은 여전히 높다. ‘퀀트나우’ 같은 서비스가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투자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지는 좀더 경과를 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에디터 제이샤인
사진 AM매니지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