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레녹스, 합작법인으로 북미 공조 시장 진출 제이샤인, 2024년 05월 29일2024년 05월 30일 삼성 레녹스 – 2024년 하반기 텍사스에서 출범 예정 삼성전자가 미국의 냉난방공조 기업 레녹스(Lennox)와 합작법인 삼성 레녹스(Samsung Lennox HVAC North America)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을 통해 삼성전자는 북미시장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개별 공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업으로 기존 유통망에 레녹스의 유통망을 더해 판매 경로를 확대하고, 레녹스는 유니터리* 제품 외에도 삼성전자의 개별 공조 제품을 판매하며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합작법인은 북미 지역 레녹스 직영점과 홈 빌더 파트너들에 ‘Lennox powered by Samsung’ 브랜드의 개별 공조 제품을 공급하고, 기존 삼성전자 유통점에는 삼성 브랜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 브랜드리뷰 는 귀하가 본문의 링크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경우 쿠팡으로부터 제휴 커미션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는 AI, 소프트웨어, 스마트폰, 반도체 분야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AI 라이프 솔루션과 연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개별 공조 제품에는 기기간 연결과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집 전체의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가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또한, 북미 홈 빌더 건설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공조 솔루션 외에도 가전 제품, TV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삼성전자 50.1%, 레녹스 49.9% 지분으로 올해 하반기 미국 텍사스주 로아노크(Roanoke)에서 출범할 예정이다. 레녹스의 최고 경영자(CEO) 알록 마스카라는 “견고한 고객 신뢰도와 시장 내 선두적 입지를 갖춘 양사가 만나 합작법인이 이루어졌다”며, “삼성과의 협업을 통해 공조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양사가 그려갈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최경식 사장은 “공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레녹스와의 장기적인 협업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우수한 개별 공조 제품과 고객 네트워크 확보에 중점을 둔 협업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2024 AHR 엑스포’에 참가해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디터 제이샤인 [자료제공: SAMSUNG] 💡 Brand Note 유니터리* 제품은 HVAC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시스템의 일종으로, 주로 미국과 같은 북미 지역에서 많이 사용된다. 유니터리 시스템은 하나의 통합된 장치로서, 일반적으로 덕트(duct)를 통해 공기 조절을 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단독 주택이나 작은 상업용 건물에 적합하며, 전체 건물의 공조를 담당한다. 유니터리 시스템은 설치가 비교적 간편하고 유지 보수가 용이하여,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와 대비되는 시스템으로는 개별(Ductless) 공조 시스템이 있으며, 이는 덕트 없이 각 방이나 공간마다 개별적으로 공조 유닛을 설치하여 사용한다. 개별 공조 시스템은 주로 공동주택, 아파트, 중소형 빌딩 등에서 사용되며, 각각의 유닛이 독립적으로 작동하여 개별적인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뉴스&트렌드 삼성전자 SAMSUNG ELECTRON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