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美 조지아 주지사와 경제 협력 논의

CJ푸드빌,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의 회동 통해 북미 시장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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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CJ Foodville)이 18일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와 만나 경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켐프 주지사의 방한 일정 중 하나로, 식품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CJ푸드빌이 포함되었다.

켐프 주지사는 CJ푸드빌의 조지아 주 생산공장 설립 결정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추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CJ푸드빌은 조지아 주 생산공장의 착공 계획과 완공 후의 청사진을 설명하며, 조지아 주의 전폭적인 투자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CJ푸드빌의 대표 브랜드 뚜레쥬르는 미국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뚜레쥬르는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브랜드 경쟁력과 다양한 제품 구성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뚜레쥬르는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여 미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현재 뚜레쥬르는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미국 27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24년 가맹점 출점 계약이 이미 마감되는 등 빠른 속도로 매장 수를 늘리고 있다. CJ푸드빌은 2030년까지 미국 내 1,00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지난해 미국 공장 설립 투자 내용을 확정하고, 조지아 주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5,400만 달러를 투자해 약 9만㎡ 규모의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냉동 생지, 케이크 등 베이커리 주요 제품을 연간 1억 개 이상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 이 공장은 북미 지역 뚜레쥬르 가맹점의 주요 생산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회동을 통해 조지아 주정부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했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며 “조지아 주의 적극적인 투자 협력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 뚜레쥬르의 성과를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디터 제이샤인
자료제공: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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