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북미 시장 대응 위해 멕시코에 신공장 건설 제이샤인, 2024년 06월 18일2024년 06월 18일 두산밥캣, 멕시코 몬테레이에 4천억 원 투자해 신공장 건설 두산밥캣(Doosan Bobcat)이 북미 시장의 건설장비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멕시코에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두산그룹이 멕시코에 생산 공장을 세우는 최초의 사례다. 두산밥캣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약 4천억 원(3억 달러)을 투자해 6만 5천 제곱미터 규모의 소형 로더 생산공장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두산밥캣의 대표 제품인 ‘M-시리즈’ 소형 로더를 생산해 북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두산밥캣 신공장 착공식에서 시삽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doosannewsroom.com] 13일 현지 시간으로 열린 착공식에는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 마이크 볼웨버 두산밥캣 북미 지역장 등 두산그룹 경영진과 사무엘 가르시아 누에보레온 주지사, 경제부 장관 등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지원 부회장은 “두산밥캣은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멕시코 신공장은 최대 수요처인 북미 시장을 포함해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며 두산밥캣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는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에 따른 무관세 혜택과 탄탄한 제조업 인프라, 숙련된 인력 등을 갖춘 글로벌 생산 거점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북미 시장 접근성과 비용 경쟁력을 고려해 멕시코의 산업수도인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를 신공장 부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신공장이 가동되면 두산밥캣의 북미 시장 로더 제품 생산 능력은 약 20%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두산밥캣의 글로벌 생산 거점은 기존의 한국, 미국, 체코, 프랑스, 독일, 인도, 중국을 포함해 8개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디터 제이샤인자료제공: 두산 💡 Brand Note 두산밥캣의 M-시리즈 소형 로더*는 소형 건설장비로, 주로 다양한 건설 및 농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다목적 장비다. 뉴스&트렌드 두산밥캣 Doosan Bobc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