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AESA 레이다 안테나 해외 첫 수출 제이샤인, 2024년 05월 17일2024년 05월 17일 한화시스템 – 이탈리아에서 AESA 레이다 공급 계약 체결,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기대 한화시스템(Hanwha System)이 유럽 방산 기업 레오나르도와 협력하여 전투기용 AESA 레이다 안테나를 해외에 처음으로 수출한다. 한화시스템과 레오나르도는 지난 13일 이탈리아 현지에서 경공격기용 AESA 레이다 안테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2026년 하반기 완제품 생산을 목표로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 △ 한화시스템과 레오나르도가 이탈리아 현지에서 ‘경공격기 AESA 레이다’ 안테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오른쪽 박혁 한화시스템 감시정찰부문 사업대표, 왼쪽 파브리지오 보자니(Fabrizio Boggiani) 레오나르도 항공전자·임무장비 총괄부사장 [사진 ©한화시스템] 이번 계약으로 한화시스템은 AESA 레이다의 핵심 장치인 안테나를 개발·제조하여 내년 9월부터 레오나르도에 수출·납품할 예정이다. 레오나르도는 신호처리장치, 전원공급장치, 냉각장치를 제조·통합해 경공격기용 AESA 레이다 완성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AESA 레이다는 공중, 지상, 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 및 추적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다로, 기존 기계식 레이다보다 넓은 영역을 탐지하고 다중 표적과 동시 교전이 가능하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의 우수한 레이다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과 레오나르도는 지난해 6월 경공격기 AESA 레이다 선행모델 수출 주요조건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으로의 활발한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항공기용 AESA 레이다도 자사의 주요 수출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레오나르도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다양한 국가로 수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동혁 한화시스템 레이다연구소 전문연구원은 “우수한 국산 레이다 기술력을 더 많은 나라에 알릴 수 있도록 차세대 AESA 레이다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시스템은 또한 한국형 전투기(KF-21) AESA 레이다의 최초 양산을 앞두고 있다. 에디터 제이샤인 [자료제공: HANWHA SYSTEM] 💡 Brand Note 뉴스&트렌드 한화 Hanwha한화시스템 Hanwha System